'김탁구' 주원, 연기력 논란 해명... "자연스런 연기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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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구' 주원, 연기력 논란 해명... "자연스런 연기위해 노력"
  • 김기동 기자
  • 승인 2010.08.10 2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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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빵왕 김탁구'에서 거성가의 후계자인 구마준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주원. (사진=KBS)
ⓒ 데일리중앙
KBS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주원(22)씨가 최근 불거진 '연기력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거성가의 후계자로 까칠한 성격의 구마준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10일 오후 청주 충북도청에서 <제빵왕 김탁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주원씨는 기자회견에서 극중 초반에 다소 부자연스러웠던 자신의 연기력를 언급하며 심경을 밝혔다.

그는 "처음 촬영할 때 내 자신도 너무 어색했다. 무대가 아닌 좁은 공간에서 연기를 하려니 어색하고 힘들었다"며 "무대와 방송은 다르다는 사실을 이번에 확실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배우 출신인 그는 <제빵왕 김탁구>가 방송 데뷔작이다.

주원씨는 "드라마 시청률이 잘 나와서 감사하다. 강철체력 스태프들과 함께하는 배우들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 탄탄한 대본과 좋은 팀웍 잘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빵에 타고난 천부적인 후각을 바탕으로 온갖 시련을 딛고 제빵업계의 1인자로 거듭나는 김탁구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는 <제빵왕 김탁구>는 초반부터 폭넓은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시창률 40%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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