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대대적 얼굴 성형 공개... 누리꾼들, 찬반 의견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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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대대적 얼굴 성형 공개... 누리꾼들, 찬반 의견 팽팽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0.08.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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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달이' 김성은씨.
ⓒ 데일리중앙
'미달이' 김성은(20)씨가 최근 한 케이블 채널을 통해 대대적인 얼굴 성형 과정을 공개해 누리꾼들이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미달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역 배우 출신 김성은씨가 대대적인 성형을 감행한 사실을 방송을 통해 털어놨다.

전신 성형 등을 공개하며 연예인들의 재기 스토리를 공개하는 SBS E!TV <뷰티 솔루션 이브의 멘토>에서는 지난 10일 네번째 주인공으로 김성은씨가 출연했다.

1998년 아홉 살의 나이에 드라마 순풍산부인과로 데뷔한 김성은씨는 어린 나이지만 개성 있는 외모와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드라마 종영 후 큰 인기를 뒤로하고 갑자기 뉴질랜드로 유학을 간 뒤 모습을 감췄다.

유학을 마치고 와서도 정착을 하지 못하고 청소년기를 방황하며 보냈다고. 그는 "사람들이 나를 기억해 주는건 고맙지만 한편으로 미달이로만 기억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며 "미달이 이미지를 벗고 성인 연기자로 거듭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어렸을 때부터 비대칭이었던 얼굴 때문에 카메라 렌즈를 한쪽으로만 볼 정도로 콤플렉스에 시달려왔다는 김성은씨는 다시 태어나 새로운 마음으로 살기 위해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했다고 한다. 지난 6월부터 비대칭 얼굴과 무턱, 구강 돌출을 교정하고 코를 높이고 눈에는 쌍꺼풀을 만드는 등 차례로 성형수술을 받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찬반 의견으로 나뉘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동안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냐", "성형도 자기만족인데 자신이 만족하면 되는 거다" 등의 의견을 내놓으며 김성은씨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꼭 성형을 해야만 했을까", "별 차이도 없다" 등의 반대 의견을 내놓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SBS E!TV <뷰티 솔루션 이브의 멘토>의 다섯번째 주인공은 10년차 모델. 방송은 17일 밤 12시 30분.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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