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제15회 세계라켓볼선수권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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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제15회 세계라켓볼선수권대회 개최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0.08.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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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희선 기자] 제15회 '세계 라켓볼 선수권대회'가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개포동 소재 수도전기공고 특설경기장에서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주최하고 세계라켓볼연맹, 전국라켓볼연합회 및 강남구생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 31개국 대표선수들이 참가한다.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남녀 단ㅡ복식 개인전을, 19일부터 21일까지는 남녀 단-복식 국가대항전이 이어진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은 남자단식 권대용, 전승준, 남자복식 장동민, 박민수, 여자 단식 석진영, 안정은, 여자복식 유윤희, 이영미 등 총 8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한다.

12일 강남구청 관계자는 데일리중앙과의 인터뷰에서 "여자 단식에 출전하는 국내 랭킹 1위 석진영(31) 선수는 기량이 뛰어나 세계대회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기대주"라고 밝혔다.

한국 선수 중 장애를 극복하고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된 선청각장애인 김나우(19) 선수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의 벽을 넘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2008년 8월 아일랜드에서 열린 제14회 세계라켓볼대회 이사회에서 미국, 도미니카 공화국, 볼리비아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제15회 '세계 라켓볼 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 (http://www.korearacquetball.com/wrc2010),  블로그 (http://blog.naver.com/wrc2010)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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