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필리핀 막탄세부공항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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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필리핀 막탄세부공항 사업’ 수주
  • 윤용 기자
  • 승인 2010.08.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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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필리핀 막탄세부공항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신규 여객터미널 건설 타당성 조사사업의 최종낙찰자로 선정되어 계약을 체결했다.

필리핀 막탄세부국제공항공단의 요청으로 KOICA가 발주한 이번 용역의 사업비 규모는 105만 달러이며, 인천공항공사는 향후 12개월간 공항계획, 여객터미널, 도로, 교통, 항행안전 분야의 전문가를 파견해 막탄세부공항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필리핀 정부 및 공항관계자 20여명의 국내 연수와 기자재를 지원하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KOICA의 공적개발원조 취지에 맞게 인천공항의 공항계획 및 건설, 운영분야 노하우를 필리핀에 전수하게 된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이번 사업은 인천공항의 노하우를 필리핀에 수출하는 첫 번째 사례로 한국, 필리핀 양국의 항공분야에 대한 협력관계의 기틀을 마련해 지속적인 사업협력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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