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장혁, 회당 출연료 '1500만원+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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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장혁, 회당 출연료 '1500만원+알파'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0.08.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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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환 의원 분석... '추노' 회당 제작비 1억8000만원, 총 제작비 48억원

▲ 올 상반기 최대 히트작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추노>의 한 장면. 주인공 대길(장혁분)과 태하(오지호분)의 결투 장면. (사진=KBS)
ⓒ 데일리중앙
올 상반기 인기리에 방영된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추노>의 주인공 이대길 역을 맡은 배우 장혁씨가 회당 출연료 1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시청률에 연동해 회당 100~200만원의 인센티브까지 추가로 챙겼다.

이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나라당 안형환(서울 금천) 의원이 한국방송(KBS)로부터 제출받은 '추노제작관련 주요연기자 출연료현황' 자료를 19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장혁씨는 회당 출연료가 1500만원으로 24회 출연해 총 4억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4회 출연료(1500만원x24)분인 3억6000만원과 수도권 시청률 20% 이상 100만원, 30% 이상 2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로 해 시청률 인센티브에 따른 기타 출연료 4200만원까지 포함한 금액이다.

▲ 드라마 <추노> 출연 주요 연기자 출연료 현황. (자료=KBS)
ⓒ 데일리중앙
또한 주요 연기자 출연료 현황을 보면, 송태하역의 오지호씨는 24회 출연에 회당 1400만원의 출연료로 총 3억3600만원, 혜원역의 이다해씨 24회 출연에 회당 1300만원의 출연료로 3억12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밖에 황철웅역의 이종혁씨는 23회 출연에 회당 400만원으로 9200만원, 업복이역의 공형진씨는 20회 출연에 회당 500만원으로 1억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추노>는 총 제작편수 24편으로 회당 제작비(미술비 포함) 1억7800만원으로 총 제작비(미술비 포함)가 48억800만원(시청률 연동제 포함)이 들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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