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김희선 기자] SBS 수목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의 '대웅(이승기 분)' & '미호(신민아 분)'의 '호이 커플'과 '반두홍(성동일 분)' & '고모(윤유선 분)'의 '꽃중년 커플'이 펼쳐가는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부상하고 있다.

23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주, 3회와 4회 방송으로 더욱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여친구> 속 두 커플이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호이 커플'은 '대웅'과 '미호'로 이들은 젊은 커플 특유의 깜찍, 발랄한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매 회 '호이 커플'이 보여주는 러브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는 것과 동시에 사랑의 설렘을 전했다. '미호'가 '대웅'의 품에 안겨 행복해 하는 모습과 귀찮아 하는 듯 하면서 늘 '미호'를 감싸안아주는 '대웅'의 모습은 막 사랑을 싹 틔워가는 커플을 연상케 했다.

특히, 지난 주 4회 엔딩을 장식했던 '미호'를 향한 '대웅'의 "떠나가 달라"는 말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낸 것에 반해, 이번 주 방송되는 예고에서는 두 사람간의 또 다른 러브에피소드를 기대하게 했다

'호이 커플'이 샤뱡한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면, 성동일, 윤유선 배우의 '꽃중년 커플'은 코믹하면서도 유쾌한 로맨스를 안방에 전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

<여친구>의 '꽃중년 커플'은 '호이 커플' 못지 않은 사랑의 설렘을 이어가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 핵폭탄을 선사했다. '반두홍'이 '고모'가 위험할 때마다 나타나 '주윤발' 포스를 뿜어내며 구해주는 것과 소녀 감성으로 그를 그리는 '고모'의 모습은 앞으로 이들의 사랑이 어떻게 맺어질지, 기대감이 증폭될 전망이다.

시청자들은 '호이 커플'에 대하여 "대웅이와 미호, 이대로 쭉 사랑하게 해주세요!", "너무나 이쁜 커플! 앞으로 죽 사랑만 했으면 좋겠다!", "이들의 로맨스 기대됩니다." 등의 평을 게재했다.

'꽃중년 커플'에 대해서는 "드라마의 백미는 바로 성동일과 윤유선!", "이제껏 본 중년 커플 중 단연 쵝오(최고)!", "이젠 반두홍과 고모의 로맨스가 기대됩니다 ㅋㅋ" 등의 감상평을 남겼다.

SBS 드라마 <여친구>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영된다.

한편, 여친구의 주연배우 신민아 씨는 지난 22일 여행박사 설문조사에서 '네덜란드의 청정 이미지와 풍차를 연상하게 하는 풍차녀는 누구?'라는 설문조사에서 1위에 등극했다. 신민아 씨 상대역으로 출연하는 이승기 씨는 친환경 수분흡수 하이드리테인 전문기업 에콜로젤코리아가 실시한 '각박한 세상에 갈증을 해소해 줄 것 같은 수분남은 누구?'라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