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콘텐츠컨퍼런스 'DICON 2010'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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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콘텐츠컨퍼런스 'DICON 2010' 워크숍 개최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0.08.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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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와 '캐리비안의 해적', '아이언맨' 특수효과 촬영 엔지니어에게 듣는 '3D'의 비밀
[데일리중앙 김희선 기자] 국제콘텐츠컨퍼런스 DICON 2010에서 콘텐츠 산업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스토리텔링'과 최근 메가 트렌드로 급부상한 '3D' 워크숍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콘텐츠컨퍼런스 ITS CON·DICON 2010 (이하 'DICON 2010')의 이번 워크숍은 오는 30일부터 31일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슈퍼맨', '엑스맨', '스파이더맨' 창작한 미국 최고의 스토리텔러가 워크숍 진행

29일 관계자에 따르면, '스토리텔링' 워크숍은 '크리에이티브(Creative)'를 주제로 네 명으로 구성된 미국의 기획창작 집단인 맨오브액션(MOA)가 진행한다.

맨오브액션은 '슈퍼맨', '엑스맨', '스파이더맨' 등 다수의 블록버스터급 코믹스 창작으로 유명하다. 폭스(방송), 다크하우스(만화), 드림웍스(온라인) 등과 작업했다. 전 세계 히트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벤10>의 시나리오를 담당했으며, 2012년에 디즈니 XD를 통해 미국에서 방영될 <뉴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창작할 예정이다.

맨오브액션은 이번 '스토리텔링' 워크숍에서 대중적·매력적 스토리텔링 기법을 익힐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하고, 메이저 시장이 주목하는 스토리 개발사례 및 동향, 스토리텔링 관련 실습 및 피드백을 제공한다.

스토리텔링이 대중을 타깃으로 철저하게 재미를 추구하는 일종의 기술이라는 점에 방점을 찍고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대중적이고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을 구사해야 한다는 점을 공유할 예정.

'스토리텔링' 워크숍은 오는 30일(월), 31일(화) 양일간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18호에서 개최된다.

'아바타'와 '캐리비안의 해적', '아이언맨' 특수효과 촬영 엔지니어에게 듣는 '3D'의 비밀

'3D' 워크숍은 할리우드의 특수효과 촬영 전문기업인 커너 그룹(Kerner Group)이 담당한다. 커너 그룹은 루카스 필름의 모션픽처 특수효과 파트 및 스튜디오가 독립해 설립한 회사이다. '트랜스포머', '캐리비안의 해적', '아이언맨' 등 ILM의 특수효과 촬영 담당 전문기업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커너 그룹의 대표인 에릭 에드메데스(Eric Edmeades)와 대표 엔지니어 마티 브레니스(Marty Brenneis)가 참여한다. 마티 브레니스는 '터미네이터', '아바타' 등의 작품에 카메라 엔지니어를 담당한 바 있다.

관계자는 29일, 이번 '3D'워크숍에서는 3D 입체영상에 대한 기술적 설명 및 실연, 질의 응답 및 피드백을 통해 3D 제작 전문 지식 획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각효과(VFX)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돕기 위한 기술적 설명 및 실연도 마련한다고 밝혔다.

동영상 스타마케팅 전문기업 온스타(www.onstar.kr) 박성민 대표이사는 "'3D'는 2010년 전세계 콘텐츠산업계를 흔들고 있는 최고의 핵심 키워드이다. 영화 뿐 아니라 방송, 게임 등 콘텐츠산업 전반적으로 각광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3D' 워크숍은 8월 31일(화)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컨퍼런스308호에서 열린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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