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성종 의원 체포동의안 본회의 표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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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성종 의원 체포동의안 본회의 표결 참석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0.09.0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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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의 민주당 부대변인은 2일 의원총회 비공개 부분에 대한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후 열리는 강성종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 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혓다. (데일리중앙 자료사진)
ⓒ 데일리중앙
민주당은 강성종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해 한나라당이 소집 요구한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표결에도 참석할 방침.

민주당 이규의 부대변인은 2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2시에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민주당 의원들은 모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 강성종 의원의 신상 발언이 있을 예정이다. 강 의원은 그동안 학교 공금 횡령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해왔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체포동의안 처리에 앞서 의원들의 찬반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여러 차례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체출했고, 그때마다 방탄국회를 열어 강 의원을 보호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민주당이 더 이상 내세울 명분이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도 강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에 협조하라고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이 부대변인은 "체포동의안이 제출되고 어제 본회의에 보고된 마당에 어쩔 도리가 없지 않느냐"며 "당론을 정하지 않고 의원들의 무기명 자유투표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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