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박은경 남주홍 박미석도 자진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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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박은경 남주홍 박미석도 자진 사퇴하라"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8.02.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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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연 자유선진당 대변인. (데일리중앙 자료사진)
자유선진당은 25일 이명박 정부의 박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내정자에 대해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혜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만시지탄의 감이 없지 않지만 그녀의 용단을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물러날 사람은 또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박 후보자에 대해 "절대농지 보유로 투기 의혹에 휩싸인 후보자의 강원도 평창요지에 아파트 투기의혹이 또 추가됐다"고 했고, 남 후보자에 대해서는 "가족들의 무더기 이중 국적으로 논란이 됐던 남 후보자의 부인에 의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새롭게 불거졌다"고 비판했다.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내정자에 대해서도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마침내 학술진흥재단이 진상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이 대변인은 "이러한 투기의혹, 이중국적, 표절논란 등 평균이하의 도덕률로는 국민통합이 아니라 오히려 국민분열을 조장할 뿐"이라며 "박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내정자는 자신들의 부도덕한 과거행적을 반성하고 스스로 물러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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