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방은희씨의 결혼 현장을 공개했다.
리포터가 결혼을 앞둔 심경을 묻자 방은희씨는 옆에 있는 신랑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기분 좋다. 오늘 모습도 예쁜 것 같고, 마음에 든다"고 말하며 행복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드레스 이제 다시는 안 입어야죠"라고 말했다. 이날 결혼한 두 사람은 각자 이혼의 아픔을 갖고 있는 재혼, 재혼에 대한 심경을 밝힌 것이다.
한편 이날 결혼식은 사회를 맡은 배우 양동근씨가 재치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축가는 김남희 대표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이자 가수 임창정씨가 불렀다. 임창정씨는 축가를 부른 뒤 "형님, 형수님, 아들 딸 많이 낳아서 행복하게 사세요"라고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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