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로맨틱 코미디 흥행 여배우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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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로맨틱 코미디 흥행 여배우 안착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0.09.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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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통해 로맨틱 코메디 흥행 배우로 안착한 배우 이민정씨.
ⓒ 데일리중앙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에 출연한  이민정씨가 로맨틱 코미디 흥행 여배우의 계보를 잇고 있다.

전지현, 김아중씨의 공통점이라면, '로맨틱 코미디' 장르 영화에서 대박 흥행을 일궈냈다는 것.

총 관객수 488만 여 명을 기록하며 한국 로맨틱 코미디 흥행사를 새로 쓴 영화 '엽기적인 그녀'(2001)의 전지현씨와, 660만여 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미녀는 괴로워'(2006)의 김아중씨는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으뜸 여배우로 꼽히고 있다.

이제는 이민정씨가 로맨틱 코미디 흥행 여배우 계보를 이을 차례.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SBS 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 등으로 안방극장에서 대중들에게 확실한 인지도를 쌓은 그는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주연 자리를 꿰차며 충무로 여신 등극을 예고했다.

영화에서 그는 남자라면 누구나 꿈꿔봤을 매력적인 타깃녀 '희중' 역을 맡았다. 옛 연인 '병훈'(엄태웅 분)과 순정남 '상용'(최다니엘 분)의 사이에서 고민에 빠지며 두 남자와 묘한 관계를 형성한다.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영화 속 캐릭터에 스쿠터를 타고 다니는 러블리한 모습과 세련미 넘치는 패션 센스까지 더해져 남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개봉 전 진행됐던 설문조사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높은 호감도를 기록한 바 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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