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리민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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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리민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야"
  • 석희열 기자
  • 승인 2008.02.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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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성 통합민주당 원내대변인. (데일리중앙 자료 사진)
민주당은 29일 국회 인준을 얻은 한승수 국무총리에 대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가해졌던 의혹과 문제 제기에 대해 깊이 새기고 이것이 이후에 총리직을 수행함에 있어 되돌아 보고 옷깃을 여미는 지표로 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최재성 원내대변인은 국회 본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밝히고 "앞으로 국무총리로서 역할을 함에 있어 공과 사를 구분하고 국민민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일에 매진해야 한다"며 "10년 만의 한나라당 정권 획득이 과거정권에 대한 반발로 이어져 또 다른 역설이 사회적 편향을 낳지 않도록 균형추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명박 정부에 대해 국민이 걱정하고 있는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에 대해 빠짐없이 꼼꼼이 챙기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이는 국민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서민층이 국가의 근간이라는 기본에서 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내정자는 국민이 제기해 왔던 고위공직자의 자질에 골고루 어긋나는 사람"이라며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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