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원내대변인은 국회 본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밝히고 "앞으로 국무총리로서 역할을 함에 있어 공과 사를 구분하고 국민민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일에 매진해야 한다"며 "10년 만의 한나라당 정권 획득이 과거정권에 대한 반발로 이어져 또 다른 역설이 사회적 편향을 낳지 않도록 균형추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명박 정부에 대해 국민이 걱정하고 있는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에 대해 빠짐없이 꼼꼼이 챙기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이는 국민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서민층이 국가의 근간이라는 기본에서 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내정자는 국민이 제기해 왔던 고위공직자의 자질에 골고루 어긋나는 사람"이라며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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