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발전 유공자 훈 ․포장 및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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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발전 유공자 훈 ․포장 및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 발표
  • 윤용 기자
  • 승인 2010.10.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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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010 체육발전 유공 훈․포장 및 제48회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를 지난 14일 확정 발표하였다. 시상식은 오는 15일(체육의 날) 오후 5시에 롯데호텔(소공동 소재) 크리스탈볼륨에서 체육계 주요인사 및 수상자 가족․친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을 예정이다. 특히 시상식은 그동안 매년 포상 성격․대상에 따라 시상일을 달리하여 시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이를 통합하여 체육의 날로 정례화함으로써 체육인들의 화합 및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체육상은 매년 체육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제48회)수상자로 ▲경기상에 스피드․쇼트트랙 국가대표 ▲연구상에 김기진 계명대학교 체육학과 교수 ▲공로상에 지중섭 대한볼링협회 회장 ▲진흥상에 장영도 대구광역시 생활체육회장, 그리고 장애인 체육발전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특수체육상에는 한민규 한국체육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부교수가 각각 선정되었다.

수상자 선정은 국민체육진흥법 시행규칙 제7조에 따라 구성된 대한민국체육상심사위원회 (위원장 : 김종민, 전 문화관광부장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아쉽게도 지도상과 극복상은 공적미흡 또는 추천자가 없어 수상자 선정에서 제외되었다.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하는 체육훈․포장 수상자로는 최고의 영예인 체육훈장 청룡장에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유도의 최민호 선수, 양궁의 윤옥희 선수를 비롯하여 사격의 진종오 선수, 변경수 감독, 김선일 코치, 양궁의 구자청 감독, 볼링의 박명환 코치, 빙상의 송석우 코치, 박혜원, 강윤미 선수 등 10명이 선정되었고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한 김연지 선수 등 3명이 맹호장, 그 밖에 거상장 9명, 백마장 22명, 기린장 15명, 체육포장 12명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된다. 

또한 장애인체육발전 유공부문에서는 2008년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 정금종 선수 등을 지도한 김정태 장애인역도 감독이 거상장, 장애인육상 유병훈 선수가 백마장, 장애인배드민턴 선수 김성희 등 6명이 기린장, 장애인사격 김기현 선수 등 3명이 체육포장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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