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소폭 상승... 1676.18포인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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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소폭 상승... 1676.18포인트 기록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3.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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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조금 올랐다.
 
악화된 경기지표와 상품가격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낙폭을 좁히며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외국인이 3000억원 이상 순매도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증가한 탓에 장중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개인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오늘 코스피지수는 4.45포인트(0.27%) 오른 1676.1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미국의 마이크론과 대만 난야와의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이 단기적으로 긍정적이라는 분석으로 동반 상승했다. 컨테이너운임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흥아해운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해운주가 상승했다.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도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도 0.88포인트(0.14%) 오른 645.39포인트에 장을 마감해 사흘 만에 반등했다.

서울반도체와 포스데이타, 성광벤드가 오른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다음, 키움증권이 내렸다.

테마 종목 중에서는 소리바다가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음원시장 확대기대감으로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화인텍은 LNG선 수주확대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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