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은 주한독일문화원과 독일의 대표적인 현대 삽화가 13인의 주요 작품(원화)을 소개하는 “독일 현대 그림책 삽화 전”을 10월 22일(금, 16:00) 전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1월 21일(일)까지 공동 개최한다.
독일문화원과 트로이스도르프 그림책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소개되는 행사로서, 삽화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노쉬(Janosch), 클라우스 엔지카트(Klaus Ensikat), 볼프 에를브루흐(Wolf Erlbruch) 그리고 바우어(Jutta Bauer),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Nikolaus Heidelbach), 카롤리네 케어(Karoline Kehr)와 같은 젊은 작가들의 우수한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는 참여 작가별로 5점씩 총 65점의 원화, 원화가 수록된 독일 그림책 그리고 한국어 번역 그림책 50종으로 구성된다. 또한 2010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독일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나디아 부데(Nadia Budde)가 개막식에 참석하여 전시설명을 할 예정이며, 어린이와 함께하는 워크숍도 10. 23(토), 24(일) 개최한다.
독일 현대 그림책 삽화의 거장과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발전된 독일 그림책과 삽화의 다양한 면모와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독일문화에 대한 이해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유익한 전시회가 될 것이다.
전시회개막식 참가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워크숍 또한 홈페이지와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개막식 ☎02-3413-4757/워크숍 ☎02-3413-4840)로 문의하면 된다.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