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파를 탄 KBS 2TV <여유만만>(진행 박수홍·최원정)에서는 유방암을 극복하고 새 삶을 살고있는 하미혜씨 모녀의 근황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하미혜씨의 어머니 조상임(86) 여사는 탤런트인 딸보다 더욱 뛰어난 패션감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미혜는 자신의 집을 찾은 제작진에게 "내 방 하나, 엄마방 하나, 아들방 하나, 그리고 나머지는 다 엄마 옷방"이라고 말했다.
옷방에는 조상임 여사의 옷과 가방으로 꽉 채워져 있었고 정장과 캐주얼을 따로 분류해 두는 옷 정리 센스까지 선보였다.
조상임 여사는 "화려한 컬러보다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즐겨 입는다"며 "담백한 스타일이 좋다"고 취향을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하미혜씨 모녀의 유방암 투병기도 소개돼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