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1677.10포인트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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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1677.10포인트에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3.0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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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가 부동산 시장 전망과 신용위기에 대한 우려지속으로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외국인이 나흘째 매도우위를 이어간 탓에 장중 1667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보합권을 유지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0.92포인트(0.05%) 오른 1677.1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LG전자가 실적 개선전망으로 6% 올라 이틀째 강세를 나타냈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등 대형 IT주가 상승했다. 반면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등 대형 은행주의 약세가 이어졌다. 포스코와 한국전력, 현대자동차도 내렸다.

현대건설은 매각 본격화 소식으로 4% 올랐고, LG생명과학과 대웅제약,유한양행이 1~2% 오르는 등 의약품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0.04포인트(0.01%) 오른 645.43포인트에 장을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포스데이타가 오른 반면 NHN과 태웅, 다음, 키움증권, 하나투어, SK컴즈가 내렸다. 한빛소프트는 게임 '헬기이트 런던' 매출 호조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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