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소속사 TOM엔터테인먼트 쪽에 따르면, 이혜린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으며, 2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직까지 정확한 사망 동기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평소 우울증에 시달려온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
2008년 레이싱 모델로 연예계에 본격 데뷔한 이혜린씨는 그룹 쎈에서 '유주'라는 이름으로 활약해 왔다. 특히 그룹 쎈이 새 음반 발표를 앞두고 있어 그의 비극적인 죽음이 더욱 안타깝게 한다.
빈소는 충북 제천 제일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25일 발인, 장례식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유해는 고향인 보은에 안치됐다.
비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통없는 하늘 나라에서 부디 편히 쉬라"며 명복을 빌고 있다.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인기 연예인들의 잇따른 비극적인 죽음에 팬들은 충격과 함께 슬퍼하고 있다. 사회적인 해법 모색이 절실해 보인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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