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 1700선 회복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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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 1700선 회복 시도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3.06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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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17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채권보증회사 암박의 구제책 기대와 예상치를 웃돈 ISM서비스업 지수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외국인이 닷새째 순매도세를 이어갔고, 개인이 2000억원 이상 순매도했지만 중국증시가 당국의 거래세 인하 검토 소식으로 급등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 프로그램매수세가 3000억원 이상 유입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결국 오늘 코스피지수는 20.34포인트(1.21%) 오른 1697.4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LG필립스LCD가 1분기 실적기대감을 바탕으로 3% 올라 사흘째 상승했고, 최근 조정받았던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이 1~2% 올라 모처럼 반등했다. 한진해운이 7% 오르는 등 건화물운임지수(BDI)지수 상승과 컨테이너 운임상승을 바탕으로 해운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STX는 작년 영업이익 급증 소식으로 7% 올랐다. CJ는 비상장 자회사인 CJ투자증권과 CJ자산운용의 매각 추진 소식으로 6% 올라 이틀째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7.12포인트(1.10%) 오른 652.55포인트에 장을 마감해 사흘째 상승했다.

NHN과 다음, 네오위즈가 1~3% 오르는 등 인터넷관련주가 상승했고, 태산엘시디와 한솔LCD 등 LCD부품주와 성광벤드, 평산 등 조선기자재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포스데이타와 하나투어가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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