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에 따르면, 윤손하씨는 이날 오전 5시께 KBS 2TV 수목극 <도망자 플랜B>를 촬영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서울 강변북로에서 타고 있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서 잠 들어 있던 윤손하씨는 오른쪽 다리가 골절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큰 사고는 피했지만 다리 골절로 31일 오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소속사는 "수술을 받으면 최소 일주일은 입원해야 해 여러 스케줄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한창 진행 중인 드라마 <도망자 플랜B> 촬영 일정의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소속사 쪽은 제자진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활동을 잠시 접고 3년 만에 국내 안방극장에 복귀한 윤손하씨는 <도망자 플랜B>에서 극중 여주인공 진이(이나영 분)를 쫓는 황미진 교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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