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손하씨는 30일 오전 5시께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플랜B>를 촬영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서울 강변북로에서 타고 있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오른쪽 다리 골절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31일 "어제 새벽 촬영을 마치고 귀가 중 매니저의 실수로 사고를 당했다"며 "다리 뼈가 많이 틀어져 오늘 다시 바로잡는 수술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골반 대퇴부에 이상이 생겨 다리에 철심을 박는 대수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드라마 <도망자 플랜B> 촬영 일정의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소속사 쪽은 제자진과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활동을 잠시 접고 3년 만에 국내 안방극장에 복귀한 윤손하씨는 <도망자 플랜B>에서 극중 여주인공 진이(이나영 분)를 쫓는 황미진 교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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