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전자상거래액 516조514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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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전자상거래액 516조5140억원
  • 김주미 기자
  • 승인 2008.03.07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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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102조9300억원 급증... 기업간 거래가 89.9% 차지

▲ 연도별 전자상거래 규모. (자료=통계청)
지난해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은 516조5140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에 비해 102조9300억원(24.9%)이 증가한 수준이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7 연간 및 4/4분기 전자상거래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마다 전자상거래 규모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거래주체별로 살펴보면, 기업간 전자상거래(B2B)가 464조4560억원으로 전체의 89.9%를 차지했다. 또 기업-정부간 전자상거래(B2G)가 36조8010억원(7.1%), 기업-소비자간 전자상거래(B2C) 10조2260억원(2.0%)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간 전자상거래(C2C)는 5조320억원으로 1.0%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에 비해 기업간 전자상거래액는 26.8%(98조264억원), 기업-정부간은 6.9%(2조3660억원), 기업-소비자간은 12.0%(1조940억원) 늘었으며, 소비자간 전자상거래액은 무려 31.5%(1조2060억원) 급증했다.

▲ 거래주체별 전자상거래 규모. (B2B : 기업간, B2G : 기업-정부간, B2C : 기업-소비자간, C2C : 소비자간간, 자료=통계청)
기업간 전자상거래를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이 전체의 64.3%인 298조5030억원, 도소매업이 17.8%(82조4780억원), 건설업이 9.9%(46조1600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건설업이 57.4%(16조8250억원), 운수·통신업이 28.7%(3조4070억원), 제조업이 24.7%(59조1260억원) 전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정부기관의 기업간 전자상거래 규모는 36조8010억원으로 전년의 34조4350억원보다 6.9% 늘어났다. 이 가운데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에 비해 14.4%(2조1660억원), 재화 및 서비스 구매는 1.0%(2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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