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관계자에 따르면, MBC의 뉴스 개편 실시로 '주말 뉴스데스크'가 한 시간 앞당겨져 방송하면서 '글로리아'가 '주말 뉴스데스크'를 이어 선보이게 된 것이다.
방송 29회만에 시간대를 변경한 '글로리아'는 그 동안 동아(이천희 분)와 윤서(소이현 분), 진진(배두나 분)과 강석(서지석 분)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은 물론, 진주(오현경 분)와 지석(이종원 분)을 둘러싼 이야기들이 속도감있게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오는 6일 방송에서는 기억을 되찾은 진주가 '추억속으로' 무대에 정식으로 서게 된다.
진주는 만석(한진희 분)을 통해 지석을 만나지만, 지석은 진주가 자신을 신고하면 진진이도 가만두지 않겠다며 오히려 협박한다. 그러나 진주는 강석이 지석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강석에게 진진을 소속사 가수로만 대해달라고 부탁한다. 지석은 동아와 윤서의 뒤를 캐고, 그 사이 만석은 이회장(연규진 분)을 찾아간다.
엉키고 설킨 '글로리아' 등장인물간의 갈등 관계가 진주의 등장으로 어떻게 풀려나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