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프로그램매수세로 사흘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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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프로그램매수세로 사흘만에 반등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3.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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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1640선에 올라섰다.
 
국제유가 고공 행진과 신용경색 우려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지수가 1600선대로 밀려나며 출발했다.

그러나 프로그램매수세가 2000억원 이상 유입되는 등 기관과 개인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환율 급등으로 인한 수출주 강세에 힘입어 지수가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오늘 코스피지수는 16.31포인트(1.00%) 오른 1641.48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LG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각각 6%와 3% 오르는 등 전기전자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엔화 강세 수혜가 기대되며 5% 이상 오르는 등 자동차주의 동반 상승이 이어졌다.

반면 포스코가 4% 내리는 등 철강주가 약세를 보였고, LG화학 등 화학주도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4.54포인트(0.73%) 오른 627.14포인트에 장을 마감해 사흘 만에 반등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태웅,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포스데이타가 올랐고,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 다음, 평산이 내렸다. 주성엔지니어링이 태양전지 장비사업 확대 기대감으로 13% 오르는 등 태양광관련주가 상승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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