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시가 고용지표와 소비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여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지수는 1930선을 웃돌며 출발했다.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2264억원 순매도 중이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18억원, 37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회복을 이끌면서 상승을 주도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4.63포인트 상승한 1930.6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한지주와 KB금융이 2~3% 상승한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그룹주는 외국인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금호산업은 감자 후 거래 재개한 뒤 10% 상승하는 등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일진전기는 브라질 고속철도 한국사업단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4.73포인트 오른 510.0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116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 개인이 각각 83억원, 91억원 매수세를 유지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등은 상승한 반면 CJ오쇼핑, OCI머터리얼즈, 다음 등은 약세에 머물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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