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손 대표 종로 출마 찻잔 속의 미풍에 그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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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손 대표 종로 출마 찻잔 속의 미풍에 그칠 것"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8.03.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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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2일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오는 4.9 총선에서 서울 종로 출마와 관련해 "찻잔 속의 미풍에 그칠 것"이라고 낮춰 평가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논평을 내어 "손 대표의 종로 출마는, 지난해 대선 이후 침체에 빠져 있는 통합민주당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손 대표가 어디에서 출마하든 크게 개의치 않는다"면서도 "다만, 이번 총선이 손 대표의 한나라당 탈당 전력에 대한 심판의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재를 뿌렸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정치 1번지인 종로구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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