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전문 포털사이트 알바천국은 지난 3일 서울 반포동 본사에서 제1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케팅과 서비스 2개 분야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알바천국 공선욱 대표와 11개의 수상 팀 등 모두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 있는 대학생 총 250개 팀, 678명이 아이디어를 제출했다고 한다.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총 11팀이 선발돼 1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중앙대 허니비팀이 제안한 '스마트폰 어플 시스템'이 대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금지옥엽, BBBB팀이 최우수상을, 차즘, 최윤석, Get it Us팀이 우수상에 뽑혔다.

대상을 수상한 허니비팀에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졌으며, 최우수상은 200만원, 우수상은 100만원, 장려상은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알바천국 공선욱 대표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한 대학생들의 작품은 알바천국의 마케팅과 서비스 개선의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이성훈 기자 shyeo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