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2009년, 2010년에 이어 네번째인 박 회장의 한국 야생화 시리즈 달력은 주변의 호응이 좋아 지난해보다 1만2000부 늘어난 5만부를 제작했다고 한다. 박 회장은 자신이 직접 만든 이 달력을 국내외 지인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라고.
19일 두산중공업 홍보실에 따르면, '한국의 야생화'란 제목으로 만들어진 박 회장의 2011년 달력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후보지인 평창을 포함해 강원도 지역에서 서식하는 모데미풀, 산수국 등 야생화 12점을 담았다.
박용성 회장은 중학교 시절 카메라를 접한 이후, 평소 출장이나 휴가 중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사진을 찍어 왔으며 한국의 야생화는 가장 좋아하는 주제 가운데 하나다.
이성훈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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