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은 17일 밤 9시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천심사위원회가 확정한 임종석(서울 성동을) 의원 등 초경합지역 공천 후보자 25명에 대해 의결했다.

우상호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국회 브리핑에서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준한 후보자는 여론조사 방식의 국민경선을 통해 확정된 후보자"라며 "나머지 경선 지역의 공천도 서둘러 내일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최종 의결한 18대 국회의원 후보자 명단(25명)이다.

◆ 서울(8명)= 임종석(성동을) 정봉주(노원갑) 김희선(동대문갑) 김낙순(양천을) 심재권(강동을) 오영식(강북갑) 성장현(용산) 송미화(은평을)

◆ 경기(4명)= 백원우(시흥갑) 김재일(용인 기흥) 김만수(부천 소사) 전해철(안산 상록갑)

◆ 인천(2명)= 홍영표(부평을) 신맹순(남동갑)

◆ 광주(5명)= 박주선(동구) 강기정(북갑) 이용섭(광산을) 지병문(남구) 김동철(광산갑)

◆ 전남(1명)= 서갑원(순천)

◆ 전북(4명)= 김춘진(고창·부안) 장영달(전주 완산갑) 장기철(정읍) 강봉균(군산)

◆ 강원(1명)= 박우순(원주)

최우성 기자 rambo536@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