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 무릎팍도사 출연 패러디 화제.. 누리꾼들 "똑같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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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 무릎팍도사 출연 패러디 화제.. 누리꾼들 "똑같다" 폭소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1.01.09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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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김주원(현빈 분)이 '무릎팍도사' 출연 패러디물이 화제를 낳고 있다. (사진=인터넷 포털사이트 '무릎팍도사-김주원 편' 동영상 캡처)
ⓒ 데일리중앙
종영을 앞두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이 연일 화제다

극중 여주인공 길라임(하지원 분)의 뇌사 판정으로 임아영(유인나 분)의 꿈이 극적 반전으로 이어질 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남자 주인공 김주원(현빈 분)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다.

한 누리꾼이 만든 현빈씨의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출연 패러디물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낳고 있는 것이다.

이 패러디물은 <시크릿 가든>에서 열연하고 있는 현빈씨가 극중 캐릭터 '김주원'으로 분해 '무릎팍도사'에 가상으로 출연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원이 무릎팍도사를 찾아오자 유세윤이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라고 극중 주원의 유명한 어록을 시니컬하고 무뚝뚝한 말투로 따라한다.

강호동씨 역시 "까칠 까칠 이 보다 더 까칠 할 수 없다! 귀족적인 마스크에 거침없는 기품, 후덜덜한 섹시미! 제벌 3세 백화점 사장님 그가 왔다"고 소개한다.

그러나 김주원은 "내 소개가 너무 협소하단 생각 안하세요?"라며 "내가 어디 가서 이런 말 잘 안 하는 사람인데 지금 댁이 소개한 그 상투적이고 진부한 소개멘트보다 곱절은 더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내가"라고 특유의 말투로 기선을 잡는다.

이에 강호동씨가 "빨리빨리 고민 해결하고 돌아가라"고 재촉했고, 김주원은 "말을 그거 밖에 못해? 그게 최선이야? 내 변호사 만나고 싶어?"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이 패러디물을 본 누리꾼들은 "완전 그대로네" "김주원 목소리가 정말 들리는 것 같다"는 등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한편 앞으로 3회 방송을 남겨두고 있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은 '해피 엔딩니냐 새드 엔딩'이냐를 놓고 누리꾼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지는 등 마지막까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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