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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미술관련 교육코너로 인기높은 <와글와글 미술관>과 <색깔놀이터>, 다양한 직업체험으로 아이들의 적성도 발견하고 사회성도 키워주는 <키자니아> 등이다. 마지막으로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추어 전세계 악기를 체험하며 예술적 감성과 음악적 재능을 찾아주는 세계악기감성체험전 시즌2 <시끌벅적 악기궁전>이 있다.
빛의 거장이라 불리는 인상파 화가들의 생생한 명화를 체험할 수 있는 <와글와글 미술관>은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면서 자연스럽게 미적 감성을 가질 수 있는 체험전이다.
와글와글 갤러리, 명화 놀이터, 빛과 색 갤러리 등 다양한 체험 과정을 통해 미술에 대한 흥미도 높이고 적성도 발견할 수 있다. 이와 유사하게 색을 다루는 체험전인 <색깔놀이터>도 명화 속 색깔이야기를 통해 색에 대한 이해를 도와 미적 감성을 자극하고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체험과 놀이를 통한 대표적 에듀테인먼트 시설인 '키자니아'는 독특한 가족오락 공간으로 어린이들 각자가 원하는 현실 세계의 직업을 체험하면서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방송과 연극 등 예술계통,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강세로 인기를 끌고 있는 키자니아는 아이들 스스로가 주인이 되는 체험을 통해 사회성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키조'라는 키자니아 상용 화폐를 통해서 노동과 돈의 가치도 배울 수 있다.
세계악기감성체험전 시즌2 <시끌벅적 악기궁전>은 바이올린, 트럼펫 등 익숙한 악기들부터 발피아노, 속이 보이는 피아노 등 생소한 악기들까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한창 주목받고 있다.
관악기, 건반악기, 타악기, 현악기 등 악기들이 종류별로 구분되어 있어 아이들이 어떤 악기에 관심을 갖는지도 한 눈에 알 수 있어, 평소 자녀의 음악적 재능을 궁금해하던 부모라면 특히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관악기의 경우, 간단한 요령만 익히면 호흡이나 폐활량이 강한 아이들은 한번에 큰 소리를 낼 수 있어, 종종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더 빨리 소리를 내는 경우도 있다고.
또한 피아노를 배우는 아이들은 '속이 보이는 피아노'를 통해 자신이 누르는 건반이 어떤 원리로 소리가 나는지 궁금한 마음에 피아노 앞에서 떨어질 줄을 모른다고. 국내 최대이자 유일의 세계악기체험전인 <시끌벅적 악기궁전>은 이처럼 자유로운 악기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음악적 감성을 일깨우고 재능과 적성도 발견할 수 있는 1석 2조의 체험전이라고 할 수 있다.
감성을 자극하는 동시에 재능과 적성까지 발견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전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진기한 악기들을 마음껏 만나볼 수 있는 세계악기감성체험전 시즌2 <시끌벅적 악기궁전>가 악기 체험을 통해 예술적 감성과 음악적 재능을 찾아주는 대표적인 어린이 체험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끌벅적 악기궁전>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오는 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 02-3141-7745, 323-0109)
이성훈 기자 shyeol@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