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가 어닝시즌 기대감과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둔 가운데 프로그램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됐고, 개인이 매수우위로 돌아선데 힘입어 209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5.57포인트 오른 2093.8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조정 받았던 삼성전자가 9일 만에 반등하고 있고, 하이닉스반도체도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이 4% 오르는 등 건설주는 업황 회복 기대감으로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포스코와 현대자동차,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68포인트 오른 536.3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기대감으로 옴니시스템과 피에스텍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차바이오앤은 배아줄기 세포로 혈소판 생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SK브로드밴드와 CJ오쇼핑, 포스코ICT 등이 떨어지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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