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스크린으로 떠나는 <아프리카 마법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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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스크린으로 떠나는 <아프리카 마법여행>
  • 윤용 기자
  • 승인 2011.01.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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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노기획)
ⓒ 데일리중앙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3D 가족영화 '아프리카 마법여행'의 한국어 더빙 버전에 국내에 내로라 하는 베테랑급 성우진이 참여해 화제다.

'수퍼배드'의 소녀시대 서현과 태연을 시작으로 '새미의 어드벤처'의 빅뱅 대성과 F(X) 설리 등 인기 아이돌의 한국어 더빙 데뷔가 트랜드처럼 된 요즘 '아프리카 마법여행'은 전문 성우진 만으로 더빙을 시도해 더욱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것.

극중 아빠역을 맡은 엄상현과 멜역의 소연은 지난 2008년 최고의 흥행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에서 포와 타이그라스의 목소리를 맡아, 잭 블랙과 안젤리나 졸리의 목소리 연기 대결을 펼친바 있다. 또한 수호자 목소리의 장광과 갈라 목소리의 김옥경은 슈렉과 피오나로 환상의 호흡을 선보여왔다. 이들 외에도 '아기공룡 둘리'에서 희동이 역을 맡은 서지연이 주인공인 자나 목소리를, '보글보글 스폰지밥'에서 스폰지 밥 목소리를 연기한 전태열이 '사자/코끼리'역을, '꼬마기관차 토마스'의 나레이션으로 친숙한 유동균이 '말/의사' 목소리를 연기했다.

이번에 공개된 1460일간의 대장정 영상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비롯 남아프리카 20여 지역의 로케이션을 통해 광활하고 경이로운 아프리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답게 다양한 프로덕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여줘 눈길을 끈다.

또한 실사와 cg가 합성된 유럽 최초의 3D 장편 영화답게 모션 캡쳐 기술을 이용한 촬영 장면은 영화의 세부적인 제작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

영화 <아프리카 마법여행>을 보는 또 다른 재미로 감동을 배가시키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손꼽을 수 있는데, 스페인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연주단과 어린이 합창단의 연주장면은 경이로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서정적인 선율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놉시스

환상적인 아프리카로 신비한 마법여행을 떠나자!

열 살짜리 꼬마 자나는 여느 아이들처럼 상상력이 풍부한 소녀. 바르셀로나의 거리에서 한 아프리카 소년을 만난 후, 자나는 모든 것이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놀라운 여행을 떠난다. 자나는 날개가 달린 말을 타고 아프리카의 심장부에 도착, 삶의 의미에 대한 답을 찾는 여행에 동반자가 되어줄 아프리카 소년 멜을 만난다. 숨 막히게 아름다운 아프리카의 자연 속을 여행하면서 자나는 그곳의 어린이들과 마법의 창조물들, 그리고 신기한 동물들을 만난다. 이들은 모두 자나가 우정과 사랑, 그리고 상상력이 인생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데 도움을 주는데...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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