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팔도 우수 농특산품이 한 자리에 모인다.
행정안전부 한국지역진흥재단은 국회후생관 앞에서 20~21일 이틀 간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팔도 농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는 민족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품 위주로 구성됐다. 특산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에게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직거래를 통해 어려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이다.
경북 청도군을 비롯해 8개 광역도 9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장터에서는 속초 젖갈, 진도 멸치, 양평 쌀떡, 공주 밤, 제천 약초, 무주 옥수수, 청도 곶감, 함양 도라지 등 200여 개 지역 특산품을 시중가보다 10~30% 싸게 살 수 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진흥재단은 국회는 물론 앞으로 정부청사, 청계천 광장, 지하철 역사 등에서 주제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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