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청소년이나 대학 진학을 앞둔 고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 경기, 부산, 대전, 충남, 경북 등 전국 6개 지역의 청소년 10명에게 200만원씩, 모두 20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청소년 알바 장학생' 선발은 알바천국이 사회생활을 하며 열심히 사는 청소년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올바른 직업의식을 심어주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
이번 장학생 선발은 청소년과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진행됐다. 상대적으로 근무 여건이 취약한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모범을 보이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았다고 한다.
선발된 청소년 알바 장학생에게는 장학금뿐 아니라 앞으로 좋은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사업자가 인재를 필요로 할 경우 적극 추천해 주는 등 지속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알바천국 공선욱 대표는 "앞으로 한국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해 주기를 바라며, 청소년들에게 힘을 줄 수 혜택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훈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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