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인터밀란은 지난해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이다.
인터밀란은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체세나로부터 나가토모를 6개월 간 400만 유로(약 61억원)에 임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FC도쿄를 떠나 세리에A의 체세나에 입단한 나가토모 선수는 그해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후 2010~2011 세리에A 16경기에 연속 선발 출전해 몸값을 최고로 끌어 올렸다.
나가토모는 언론 인터뷰에서 "세계 왕자의 클럽에 이적할 수 있어 행복하다. 가지고 있는 것을 전부 쏟아부어 내 실력을 증명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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