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한식으로 중국대륙 여심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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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한식으로 중국대륙 여심 사로잡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1.03.06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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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서 한식 홍보행사 가져... 현지 언론 집중 관심받아

▲ 2011년 한식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류스타 슈퍼주니어는 지난 5일 중국 상해에서 현지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한식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를 갖고 한식 세계화 활동에 본격 나섰다. (사진=농림부)
ⓒ 데일리중앙
한류스타 슈퍼주니어가 이번에는 한식으로 중국 대륙의 여심을 흔든다.

2011년 한식 홍보대사로 위촉된 슈퍼주니어가 지난 5일 중국 상해에서 현지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한식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를 가졌다고 농림부가 6일 밝혔다.

쉐라톤 상하이 푸동 호텔(Sheraton Shanghai Pudong Hotel)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슈퍼주니어는 '10인 10색 한식사랑 메뉴'를 공개해 중국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신동: 폭풍식욕을 자극하는 오삼불고기
 려욱: 쉽고 건강에 좋고 맛있는 비빔밥, 시크릿 레시피
 규현: 가슴이 뜨거운 남자의 후끈후끈한 돌솥 비빔밥
 예성: 복근 완성의 비밀 닭강정
 동해: 부드러운 미소를 닮은 순두부찌개
 이특: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떡볶이
 성민: 밥의 절친 김치
 희철: 꽃미남의 비결, 한우
 시원: 비오는 날의 추억, 파전
 은혁: 파스타보다 맛있는 잡채

이날 중국 유명 MC인 줘우진양은 쉽고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려욱의 비빔밥을 가장 좋아한다고 선택해 언론의 관심을 끌기도 하였다.

또한 현지 미디어들은 신동씨의 오삼불고기를 시식한 뒤 "오징어의 쫄깃함과 삼겹살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며 "그 조화로움에 한식의 비밀이 있는 것 같다"며 극찬했다.

곽범국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은 “한류스타인 10명의 슈퍼주니어가 한국인의 열정과 활기, 조화를 잘 보여주고 있어 한국의 음식문화를 통해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소통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앞으로 슈퍼주니어는 해외 활동 시, 한류열풍 만큼이나 한식열풍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며 한식 세계화를 위한 홍보대사 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날 슈퍼주니어의 10인 10색 한식 및 미디어 시식 뷔페는 중국, 싱가폴, 미국 등에 진출한 CJ 비비고에서 함께 하여 한식세계화의 의미를 더했다. 비비고는 작년 북경에 진출한 데 이어 상해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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