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모닝 커피 마신다'... 2위 '인터넷 접속해 뉴스나 메신저'
전자세금계산서 사이트로 100만 직장인 회원을 보유한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스마트빌이 지난 2월 직장인 2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7일 발표한 데 따르면, 출근해서 커피를 마신다는 응답이 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터넷 접속해 뉴스나 메신저 등을 한다는 사람이 23%, 아침식사를 한다는 사람이 10%로 각각 밝혀졌다. 즉시 업무를 시작한다는 사람은 29%로 직장인의 2/3가 업무 외의 일을 가장 먼저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출근 시간은 30분 이내가 50%로 가장 많았고, 1시간 이내 35% 등 1시간 이내인 사람이 전체의 85%였다. 하지만 1시간 이상 걸린다는 사람이 12%, 2시간이 넘는다는 사람도 1%나 됐다.
출근 시간에 하는 일로는 58%가 휴대폰 등 각종 디지털 기기로 음악, 게임, DMB, 영화 등을 본다고 답했다. 무가 신문을 본다는 사람은 10%, 책이나 업무 서류 등을 공부한다는 사람은 5%였으며 졸거나 잔다는 밝힌 응답도 24%에 이르럿다.
한편 출근 시간이 힘든 이유로는 잠이 부족하고 피로가 덜 풀려서라는 답변이 69%로 전체의 2/3를 차지했다. 또한 정신 없고 혼잡하다는 사람이 18%, 출근 시간이 오래 걸려서가 5%였으며 업무 걱정 때문에 힘들다는 사람도 5%로 드러났다.
이 조사는 스마트빌이 거름출판사의 신간 도서 <김과장 이대리> 출간 기념으로 스마트빌의 직장인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2월 한 달 간 실시됐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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