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되고 도시적인 푼수로 안방극장 찾아와... "캐릭터가 실제 성격과 비슷해요"
남녀 사이의 사랑과 이별, 시련과 화해를 다양하게 그린 작품 <당신 참 예쁘다>에서 송민정씨는 '박나영'역으로 세련되고 도시적인 푼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드코어적인 아픔이 있지만 알고 보면 사려 깊고 정에 약한 인물 '변강수'를 짝사랑 상대이자, 성공과 출세가 목표인 남자 '박치영'의 여동생 캐릭터다.
영화 <여고괴담5> 주인공으로 천진난만하고 발랄한 성격에 한편으로는 심약한 면을 갖고 있는 여고생 캐릭터로 큰 관심을 불러 모았던 송민정씨. 드라마 <흔들리지마>와 <나쁜여자 착한여자> 등에서 안정된 연기를 보여줬던 그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는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라 부담감도 있지만 극 중 캐릭터가 실제 성격이랑 비슷해서 꾸밈없이 즐기며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선배님들도 너무 좋아서 드라마 촬영이 기대된다"며 신예 배우로서의 남다른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MBC 새 일일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는 <주홍글씨>의 후속으로 4월 초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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