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충청도를 '핫바지'로 보는 사람이 무슨 염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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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충청도를 '핫바지'로 보는 사람이 무슨 염치로..."
  • 김주미 기자
  • 승인 2008.03.2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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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은 27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대전에서 이른바 '곁불론'을 거론하며 위험한 지역주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선동적 발언으로 충청인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현하 부대변인은 "청와대와 내각을 영남일색으로 채우고 충청을 이른바 '핫바지'로 홀대한 한나라당의 대표가 무슨 염치로 충청에서 표를 구걸하느냐"며 "뻔뻔스럽고 가증스럽다"고 비난했다.

그는 "하기야 '군대를 동원해서라도 신행정 수도를 막고 싶다'고 한 게 이명박 대통령"이라며 "안 그래도 청와대는 독선과 오만으로 일방통행을 고집하고, 당은 시대착오적 부패공천과 권력다툼으로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고 비꼬았다.

이어 "민심은 흉흉하고 정치는 극도로 불안해 국정이 시계제로의 혼란상황이다. 이 모든 게 한나라당의 국회의원이 적기 때문이 아니라 너무 많아서 자초한 자중지란"이라며 "국회 과반의석까지 주면 앞으로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겠나. 분명 방향감각을 잃고 산으로 향할 게 불 보듯 뻔하다"고 꼬집었다.

박 부대변인은 "강 대표와 한나라당은 더 이상 '곁불'이니 하면서 충청인을 우롱하지 마라"며 "안 그래도 충청인은 한나라당의 선거용 사탕발림에 수없이 속고 당했다. 이번 총선에서 충청은 그간 충청인을 기만한 한나라당을 혹독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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