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해외 악재에도 꿋꿋하게 1700선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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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해외 악재에도 꿋꿋하게 1700선 사수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3.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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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해외 악재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꿋꿋하게 1700선을 지켰다.
 
소비관련 지표의 부진으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들렸지만 지수가 1700선을 지켜내며 마감한 것이다. 장중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증시 낙폭이 확대됐다는 소식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강화된 영향으로 한때 1685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장중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반등에 성공했다.

결국 오늘 코스피지수는 2.16포인트(0.13%) 오른 1703.9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과 신한지주, 국민은행, LG전자, LG디스플레이가 내린 반면 일본 D램 업체인 엘피다가 4월부터 D램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각각 1%와 5% 올라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호개발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건설주도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7.78포인트(1.22%) 오른 644.45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7일째 상승하며 640선을 회복했다.

NHN이 자사주 취득 소식으로 4% 올라 강세를 나타냈고, 하나로텔레콤도 3% 이상 상승했다. 특수건설과 이화공영, 홈센타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운하 관련주는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태웅과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포스데이타가 약세를 보였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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