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의장 "국회의 실질적인 변화 이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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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의장 "국회의 실질적인 변화 이끌어야"
  • 윤용 기자
  • 승인 2011.04.0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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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개혁 1/4분기 보고받아... 국회 비정규직 노동자 신분 보장 강조

▲ 박희태 국회의장.
ⓒ 데일리중앙 윤용
박희태 국회의장은 4일 국회사무처를 비롯한 도서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로부터 취임 이후 지금까지의 국회 변화 사항을 보고받았다.

이날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국회개혁 1/4분기 보고 자리에서 박 의장은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격려와 함께 실질적인 변화로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박 의장은 국회의 입법지원 강화 노력과 관련해 "인성 중심의 인력 채용이 중요하다"며 특히 우수 직원에 대한 적극적인 표창을 통해 사기를 진작시킬 것을 주문했다.

또 "국회 직원의 신분이 무엇보다 강화돼야 한다"며 "우리 국회에는 비정규직이 많은 편인데, 이들에게도 정규직에 가까운 신분을 보장해 불안감을 해소시켜 국회를 위해 평생 봉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도서관의 기능 강화와 관련해 "지금은 인터넷 세상으로 도서관의 기능 변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최근 인터넷 등 변화에 우리 도서관이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회의원의 입법활동 지원 강화와 관련해 박 의장은 "현재의 우수한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에는 권오을 사무총장, 유재일 국회도서관장, 주영진 국회예산정책처장, 심지연 국회입법조사처장, 윤원중 의장비서실장, 이봉건 정무수석, 조정만 정책수석, 한종태 국회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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