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고진화 의원을 더 이상 정략적으로 이용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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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고진화 의원을 더 이상 정략적으로 이용말라"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8.04.0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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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일 고진화 의원 제명조치에 대해 야당들이 정치보복이라고 맹비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고진화 의원을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더 이상 고 의원을 총선용 제물로 희생시켜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대은 부대변인은 "한나라당 윤리위에서는 고진화 의원을 제명하기로 조치한 것은 야당들이 주장하는 대로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해서가 아니라 당헌당규를 위반하고 당 이념과 위신을 훼손한 행위로 당 윤리위 규정에 따라 처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어 "이번 제명조치와 관련해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이재오 의원의 이름을 팔아 마치 정치 실세에 의한 희생된 것처럼 흑색선전이나 유포해서 총선에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구태정치는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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