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뱅크, '인천 부동산 시장 전망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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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뱅크, '인천 부동산 시장 전망 세미나' 개최
  • 최우성 기자
  • 승인 2008.04.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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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집값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인천지역의 부동산 시장 현황과 투자 전망에 관한 세미나가 열린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투자자와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인천 부동산 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세미나'를 오는 8일 인천 남동구 에이스컨벤션웨딩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에서는 이재국 서일대 교수가 인천 지역의 향후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강의한다. 인천 도심재생사업의 중심인 도화지구 등에 대한 심층분석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은 최근 남구를 중심으로 도심재생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고 송도새도시와 청라지구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각종 개발사업 열기로 집값과 땅값이 모두 크게 올랐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국토지공사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역 지가상승률은 4.85%로 서울(5.88%)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또 스피드뱅크 조사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인천 아파트값은 평균 7.85% 올라 서울 및 경기 지역의 평균 상승률(각각 1.38%, 0.38%)보다 훨씬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특히 도화지구가 있는 남구는 평균 16.39% 올라 인천에서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도화지구는 제물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숭의운동장 재생사업과 함께 인천 도심재생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곳이다. 88만여㎡ 규모의 인천대학교 이전부지에 12만㎡ 공원을 갖춘 친환경 주거단지 및 복합문화단지 조성 등 최신 주거복합타운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최우성 기자 rambo536@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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