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선진당만이 제2 IMF환란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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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선진당만이 제2 IMF환란 막을 수 있다"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8.04.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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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은경 자유선진당 대변인
신은경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2일 정부의 최근 금산분리 완화 및 재벌 규제 축소 정책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의 친재벌 정책이 도를 넘고 있다"며 "재벌의 문어발식 확장과 방만한 경영으로 제2의 구제금융(IMF) 환란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신 대변인은 논평에서 "현 '경제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규제 완화를 외치면서, 한편으로는 '50개 생필품' 가격을 관리하는 60년대식 관치경제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며 "또 개방경제를 말하면서 10년전 IMF 환란을 불러왔던 환율주권을 들고 나온다"고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7% 성장, 4만 달러 소득, 7대 경제대국, 주가지수 5000을 호언했다"며 "대운하만 파면 가능하리라 착각한 모양"이라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엔 브레이크가 없다. 브레이크 없는 가속은 반드시 대형사고를 몰고 온다"며 "자유선진당만이 이명박 독주의 유일한 견제세력이며 제2의 IMF 환란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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