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비에 중금속 황사까지... 고달픈 피부에 여성들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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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비에 중금속 황사까지... 고달픈 피부에 여성들 '울상'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1.04.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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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황사에 불어오는 봄바람이 마냥 달갑지만은 않다.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고개를 숙이거나 머플러로 얼굴을 가려 막아보지만 찝찝한 마음은 금할 길 없다. 황사만도 벅찬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방사능 황사라니 이번만큼은 제 아무리 피부미인이라도 트러블을 막을 수 없다.

일본발 방사능 피해와 중국에서 불어오는 중금속 황사로 인해 엉망이 된 내 피부, 어떻게 관리 해야 할까?

전문가에 따르면, 첫째 샤워할 때 처음 5~10분 정도 흐르는 물을 가만히 맞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세게 문지르거나 닦으면 방사능이 피부를 뚫고 들어가는 위험요소가 크기 때문. 또한, 강한 세안제나 바디용품은 세안이나 샤워 시 건조한 피부에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천연제품을 이용해야 한다.

둘째. 이중세안으로 모공 속까지 깨끗이 씻어야 한다. 외출 후 얼굴에 먼지가 남아 있으면 트러블과 피부 알러지가 일어나기 쉽다. 자신의 피부 특성에 맞는 클렌징 제품으로 1차 세안 후 저자극 천연 비누나 클렌징 폼으로 다시 한번 미지근한 물에 씻어내면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시본의 클렌징 오일은 공기와 닿았을 때 산화가 쉽게 되지 않는 성분인 마카다미아 오일을 주성분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영양크림에만 사용하는 보습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뉴트로지나 '나이트 컨센트레이트 훼이스크림'은 피부의 수분을 5배까지 끌어올려 충분한 보습을 부여하며 장시간 효과를 지속해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다음은 외출 전 피부에 보호막을 만들어라고 충고한다. 봄철 피부는 방사는 비나 방사능 황사로 인해 쉽게 손상되기 쉽기 때문에 평소보다 수분크림이나 영양크림을 1.5배 정도 두툼하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특히, 수분크림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까칠해진 피부에 보습영양까지 더해주어 피부관리에 더욱 효과적이다.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수분크림 3.0'은 독창적인 젤 텍스처가 부여하는 탁월한 수분감으로 48시간의 수분효과를 지속해 피부 보습은 물론 탄력을 채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프랑스 명가 PAB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LMPC(엘엠피씨) 로즈 노블레스 멀티에센스는 장미수를 70% 함유해 피부 보습은 물론 방사능 황사로 인해 까칠해진 피부에 천연 원료 특유의 진정효과로 피부 트러블에도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잠이 들기 전 수면팩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잠재워야 한다. 피부가 황사에 노출되면 피부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우선이다. 시트마스크나 바르는 수면팩은 사용하기 쉽고 간편하기 때문에 바쁜 현대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그 중 PAB LMPC(엘엠피씨) 리프트누잇 수면팩은 연어핵산추출물을 비롯한 각종 천연 추출물의 영양성분이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를 깨끗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준다. 특히 리프트누잇 수면팩은 바르고 자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사용법으로 출시 전인데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랑스 PAB LMPC(엘엠피씨) 한국 지사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피부에 황사, 방사능까지 여성들의 피부가 가장 손상되기 쉬운 계절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최근에는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고 자극을 주지 않는 천연 재료를 이용한 스킨케어 제품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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