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교민들을 위한 한인 골프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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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교민들을 위한 한인 골프대회 열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05.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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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 한인골프회 신영수 회장을 비롯해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 재라오스한인회 권혁창 회장과 교민 등 50여명이 지난 4월 30일(현지시간) 라오컨트리클럽에서 한인 골프대회를 열었다. (사진=아세안투데이)
ⓒ 데일리중앙
라오스의 교민들의 순수 친목단체인 '라오스한인골프회'(회장 신영수)가 아홉 번째 모임을 가졌다.

4월의 마지막 날이자 토요일인 지난 30일 현지 라오컨트리클럽에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총12개 팀 52명이 참가를 신청해 어느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고.

라오스 교민들의 생활체육진흥과 단합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모임에는 신영수 회장을 비롯해 한인회 권혁창 회장과 라오스에 파견 나온 지·상사 직원은 물론 교민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모임을 주관한 신영수 회장은 <아세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라오스에 거주하는 많은 교민들이 참석해 더 없이 기쁘고, 특히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의 아낌없는 지원에 한인골프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고향을 떠나 해외에서 고생하는 우리 교민들이 한 달에 한번이지만 골프모임을 통해 외로움을 달래고 서로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또 그동안 바쁜 일정과 잦은 해외출장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던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이 그룹 사장단과 함께 동참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라오스 한인골프회는 한인들을 위한 순수 친목단체로 지난해 8월 28일 태국 농카이 빅토리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에 아홉번째를 맞고 있다. 한인회와 상공인회, 지·상사 직원과 교민 등 라오스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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