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6% "회사 교육 수준에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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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6% "회사 교육 수준에 불만족"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1.05.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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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열 명 가운데 7명은 회사의 교육이 질적, 양적으로 부족하다며 교육 수준에 만족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전자세금계산서 사이트로 100만 직장인 회원을 보유한 (주)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스마트빌에 따르면, 지난 4월 직장인 8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원 교육이 양과 질 모두 부족하다는 응답자가 66%에 이르렀다.

반면 양과 질 모두 훌륭하다고 밝힌 직장인은 4%에 지나지 않았다. 양은 적으나 질은 좋다는 응답은 17%, 양은 많으나 질은 부족하다는 응답자는 11%였다.

이어서 직장인들은 우수한 인재가 되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은 풍부한 경험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은 75%나 돼 타고난 자질 17%, 기업의 직무 교육 6% 등을 크게 앞섰다.

또한 가장 효과적인 교육의 형태 역시 현장 교육이 77%로 나타나 직장인들은 현장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효과적인 교육은 형태는 강의실 13%, 팀별 교육 6% 인데 비해 온라인 교육이나 모바일 교육은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대면 교육의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 회사에서 직무 교육 외에 해줬으면 하는 교육으로는 외국어가 48%로 나타났으며 돈 관리, 자금 모으기, 은퇴 자금 등 금전 관리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31%, 문화 교육을 바란다는 직장인은 15%, 인문 교육은 4%로 나타났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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