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재활용디자인 가구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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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재활용디자인 가구전시회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1.05.16 17:11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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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국점에서 17~19일 개최... "재활용 디자인, 생활 속으로"

▲ 버려지는 폐의류로 환경도 보호하면서 일상 생활 속에서 사용 가능한 재활용 디자인 가구전시회가 17~19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열린다. (사진=아름다운가게)
ⓒ 데일리중앙
버려지는 폐의류로 환경도 보호하면서 일상 생활속에서 사용 가능한 재활용 디자인 가구전시회가 열린다.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상임이사 김선우)는 오는 17~19일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재활용디자인 가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폐의류 등 그냥 버려지면 쓰레기가 돼 환경을 오염시키는 섬유소재에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된 재활용 디자인 가구들을 선보인다. 시민들에게 환경을 위한 새로운 실천을 제안하면서 동시에 재활용 디자인 가구의 특별한 매력을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2인조 디자인 그룹 'Fabrikr'는 섬유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공장에서 대량생산될 수 없는 개념과 형태의 희소성이 있는 인테리어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이다. 그들의 작업은 공간에 대한 전체적인 스타일링에서부터 작은 소품까지 예술과 디자인이 결합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아직까지 재활용이라고 하면 어딘가 낡고 세련되지 못한 것이라는 인식을 바꾸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된 가구들은 하나같이 독창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이 주는 신선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어 재활용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신선한 충격을 받기에 충분하다.
 
또한 평소 자주 오가던 친숙한 생활공간인 아름다운가게에서 만나게 되는 전시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환경보호 역시 평소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한다는 점에서, 우리 동네 아름다운가게에서도 의미 있는 전시회를 만날 수 있다는 새로운 시도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운가게 김선우 상임이사는 "평소 물건을 구매하거나 봉사를 하는 공간으로 인식되던 아름다운가게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친숙한 '우리동네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앞으로도 전시회뿐만 아니라 작은음악회나 공익캠페인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새로운 만남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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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77 닷 티오피 닷 티 2011-05-17 19: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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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77 닷 티오피 닷 티 2011-05-17 10: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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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77 닷 티오피 닷 티 2011-05-17 04: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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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77 닷 티오피 닷 티 2011-05-16 21: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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