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째 상승... 17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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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째 상승... 177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4.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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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1770선을 회복했다.
  
3월 고용지표 부진과 채권보증업체의 신용등급 하향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비교적 선방했다는 소식
으로 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프로그램매수세가 4000억원 이상 유입된데 힘입어 장중 1786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7.07포인트(0.40%) 오른 1773.5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과 LG전자,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이 상승한 반면 신한지주와 국민은행, 우리금융이 2% 이상 내리는 등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다. 또 GS건설이 8% 오르는 등 건설주는 해외수주 호조와 총선 이후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대부분 상승했다.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 소식으로 오양수산이 10% 오르는 등 수산물 관련주가 강세였다. 자본시장 통합법 시행령이 발표에도 불구하고 증권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5.61포인트(0.87%) 오른 654.10포인트로 마감해 하루 만에 반등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태웅, 서울반도체가 올랐고, 메가스터디와 코미팜, 포스데이타는 내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중앙백신과 제일바이오등 백신 관련주가 상승했다. 특수건설과 이화공영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총선을 앞두고 대운하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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